타이항공은 지난 3월 16일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07년 하계 요금 설명회를 태국 관광청과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요금 설명회는 신규노선 및 증편사항이 없어 기존과 비슷한 내용과 진행되었으나 타이항공이 하계 시즌부터 중점을 두고 있는 이원 구간에 대한 설명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미주와 호주, 인도지역, 중국 노선이 더욱 강화 되었다.
방콕-뉴욕과 LA의 경우 기존 주 5회 운항하던 것을 2회를 증편하여 매일 운항하게 되었으며 방콕-시드니 구간에 있어서도 주 5회가 증편되어 기존 주 14회에서 19회로 더욱 편리한 연결이 가능해졌다.
인도지역의 경우에도 캘커타가 2회 증편되어 주 5회에서 7회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경우 주 2회에서 3회로 그리고 중국 쳉두의 경우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되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발간된 2007년 하계 요금표에는 기존에는 없었던 타항공사 연계 구간에 비즈니스 클래스가 추가하여 타이항공이 프리미엄 시장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 알려진 수완나품 공항 보수 문제로 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타이항공은 일부 국내선을 돈무앙 공항에서 임시적으로 6개월간 운항하기로 결정하였다.
돈무앙 공항에서는 타이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태국 국내 지역으로의 국내선이 운항된다. 하지만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운항하는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크라비 노선의 경우 일부 항공편을 수완나품에서 계속 운항하여 외국인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타이항공의 장건용 이사는 태국 타지역으로 여행하는 한국인 승객을 되도록 수완나품 공항에서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부득이 돈무앙으로 가야할 경우 당일 연결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할 수없이 당일 연결로 돈무앙 공항 운항편을 택할 경우 최소 연결 시간을 3시간 30분 이상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