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15일 나주시에 소재한 광주전남연구원상생마루에서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은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특히 정부가 발표한 98곳의 응급의료 취약 시군 중 전남은 무려 17곳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은 중증 질환관련 의료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섬 지역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필수 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이를 해결할 의료 기반과 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인력 공급의 필수기관인 의과대학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또 “의대 유치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위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남에 의대를 유치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듣고 도민이 하나되어 전남에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동욱 의장은 “우리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의회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2024년 총선 전까지 도민들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도의회 의과대학유치위원회 최선국․신민호 공동위원장이 참석했고 좌장 김호진 대책위 실행위원, 전서현 대책위 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성용 광주전남연구위원,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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