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에서 열리는 ‘200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07)’에 22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참가한다.
세계 80개국에서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일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우리 수산물 업체도 전복, 조미김, 게살 등 주요 수출품 25품목의 우수 수산물을 출품해 2만6000천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각 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제32회째 개최되는 일본 최대 식품박람회로서 세계 각 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김밥(미역국 포함), 전복죽 및 굴튀김 요리 시식회’ 및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엔화 약세로 대일 수산물 수출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수산물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본 수산물 수출은 6억 5,950만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 10억 8,890만달러 중 약 61%를 차지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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