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한글, 영어 등 기본적인 문해교육 능력 함양결과의 자웅을 겨루는 ‘문해한마당’ 참가 신청을 받는다.

문해(文解)란 문자를 해석하여 응용하고 생활에 적용하는 것으로 현재 관내 비문해 및 저학력(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의 생애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13개 기관이 국비 및 도비의 지원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6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 중 진행될 문해한마당은 ▲문해백일장 ▲문해어울림 ▲글배움 당당한 세상 누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문해백일장에서는 문해교육 기관 및 학습자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학업 성취감과 학습만족도를 늘배움, 늘사랑의 단어를 통해 삼행시로 진행된다.

문해어울림은 문해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들이 공동체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행복 나눔 실천 프로그램이다.

글배움 당당한 세상 누리기 프로그램은 문해백일장에 참여하는 학습자 및 문해교사, 기관 담당자들이 인간띠 형성을 통해 잔디광장에서 ‘성인문해’라는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로 일반인들에게 문해교육에 대한 홍보 및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관은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나 부천시 평생학습센터(http://learning.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평생학습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움으로 터득한 자기만의 학습능력을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과(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2852)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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