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수원시장)가 이천시 모가면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염 예비후보는 10일 故김상진 열사 47주기 추모제 및 묘역참배에 참석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방문했다.
고 김상진 열사는 서울대 축산학과 68학번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박정희 정권의 구속학생과 교수들의 복학, 복직 등이 불허와 극심한 언론탄압 시기에 ‘양심선언문’과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준비해 1975년 4월 11일 열린 서울대 자유성토대회에서 '양심선언문'을 읽고 품에서 칼을 꺼내어 할복을 하였다.
다음날인 12일 서울 의대 이송 도중 사망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김상진 열사의 뜻을 반드시 이어서 앞으로 다가올 검찰 공화국, 우리가 피 흘려서 만든 민주사회가 역사에 퇴행길로 빠지는 것을 경기도에서 만큼은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지키고 민주화의 물결이 결코 나락으로 빠지지 않는 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그것이 김상진 열사의 뜻을 이어서 우리 후배들과 또 동문들과 또 민주화 세력 모두가 함께 해야 될 이 시대의 과제다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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