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파주시민참여연대가 지난 4월 9일 최종환 현 파주시장과 이상협 파주시장 예비후보를 6.1 지방선거 낙천 대상으로 선정하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혁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파주시민참여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과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보내는 공문과 성명서를 통해 “권한을 무한 위임하는 대의제에서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신뢰는 도덕성이라는 땅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다”며 “도덕성을 잃은 정치인의 뿌리가 어떻게 썩어 부패를 양산하는지를 우리가 익히 봐 왔다”고 주장하면서 후보의 도덕성을 검증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최종환 현 시장과 이상협 예비후보를 낙천 대상으로 공지한다. 두 후보에 대한 공천 접수 철회 및 공천 배제를 강하게 요청한다.”라며 입장을 밝히고 “도덕성이 의심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후보 선택지 앞에 울며겨자먹기식 투표를 행사할 수밖에 없는 주권자의 분노를 직시하고 공문에 선정한 후보들을 낙천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 정치의 문을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종환 (현) 파주시장의 경우 ‘가정폭력’ 언론 물의로 징계받았고, 이상협 예비후보의 경우는 ‘성희롱’ 언론 물의로 징계받았던 사실이 낙천 대상 선정 사유라고 설명하고, 검증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각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상세히 첨부 자료로 제시했다.
첨부 자료에는 최종환 현 파주시장이 지난 2021년 ‘가정폭력’ 언론 물의로 당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조치를 받았고, 이후 재심을 통해 당원자격정지 3개월로 확정된 내용과 이상협 예비후보의 경우는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 여직원 성희롱’ 언론 물의와 군헬기 사적 사용 내용이 실린 주요 언론사 보도 내용들이 담겨 있다.
파주시민참여연대는 1차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시행했고, 2차는 국민의힘과 군소정당 시장 후보에 대한 검증, 3차는 경기도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검증을 시행할 것이라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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