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겨울에 꼭 먹어봐야 할 횟감 대삼치가 '백종원의 사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4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연출 한경훈, 이하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사계절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으로 경남 통영의 대삼치가 등장, 맛도 비주얼도 압도적인 맛의 황홀경으로 초대한다.
미식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로 경남 통영을 찾은 백종원과 김지민은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대삼치를 찾는다. 밥상에서 보던 어린 삼치와 다른 대삼치는 날카로운 이빨과 어마어마하게 빠른 헤엄 속도, 가리지 않는 식성 등으로 남해바다의 포식자라 불린다. 생선의 기름이 한창 오르는 겨울이 바로 대삼치의 진정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계절이라고.
이날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은 고기파 백종원이 가장 좋아한다는 대삼치 선어회를 준비한다. 백종원은 고난과 응원 속에 진행됐던 지난 대방어 해체쇼를 떠올리며 못미더운 눈치를 보였지만 김지민은 7kg 대삼치를 능숙하게 다루며 이전과 다른 자신감을 내비친다. 과연 백종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어류 전문가 김지민의 대삼치 해체쇼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또 김지민은 신선한 선어회에서 더 나아가 불을 이용한 조리인 일명 '히비끼'도 선보인다. 조리하는 과정만 봐도 재미있는 히비끼에 백종원의 흥미가 잔뜩 부풀지만 자꾸만 부서지는 여린 삼치살에 김지민의 속은 타들어간다. 결국 지난 대방어의 추억처럼 또 다시 현장에는 백종원과 제작진의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지민의 보조 셰프로 활약할 백종원은 대삼치의 뱃살로 직화구이 만들기에 돌입한다. 생선구이의 아픈(?) 추억이 있던 백종원은 대삼치 구이 만큼은 제대로 해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불판을 비틀고 연장을 추가하는 등 갖은 방법을 총동원, 그의 바람대로 대삼치 구이가 온전한 모양새로 구워질지 궁금해진다.
'백종원의 사계'는 대삼치 편을 끝으로 맛의 여정을 마친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제철의 맛의 찾아다녔던 지난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그동안 함께 미식 여행을 즐겨준 이들에게 백종원이 마지막 인사도 전한다고 해 맛있는 음식과 훈훈한 감동으로 점철될 여정에 기대가 모아진다.
맛의 대잔치를 선사할 겨울 제철 음식, 대삼치와의 추억은 오늘(24일) 오후 4시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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