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오후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마지막 안건을 의결한 후, “이번 정기국회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의 기본 정신을 살렸고 의회 정치의 부활의 문턱에 다가섰다”며 올 정기국회를 뒤돌아보는 마무리발언을 했다.
박 의장은 “예산안을 2년 연속 사실상 법정 기간 내에 통과시켰고 코로나 위기 대응과 민생 관련 법안 1,070여 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국회 세종의사당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점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언론 미디어 제도 개선 전반을 위한 특위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1년도 정기국회 마무리 발언내용 전문>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살려서 단 한 차례의 파동도 없이 원만하게 국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야가 합의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국정감사 예산 모든 의정 활동을 중단 없이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정기 국회 동안 코로나 위기 대응과 민생 법안 1,070여 건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안을 사실상 법정 기간 내에 통과시켰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국회 세종의사당법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언론 미디어 제도 개선 전반을 위한 특위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정기국회에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살려서 민생과 협치에 최선을 다해주신 윤호중 김기현 두 대표님 그리고 한병도 추경호 수석부대표님 국회 국정감사, 예산 법률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님들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서 우리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의 기본 정신을 살렸고 의회 정치의 부활의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국민들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국회의 문을 활짝 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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