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싱가포르가 더 많은 무검역 여행을 허용하더라도 홍콩의 규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사업가들을 좌절시키는 여행 제한을 옹호했다.
람 행정장관은 최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Covid-19로 인한 사망자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사회에 큰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람 장관은 중국 본토 관리들이 홍콩이 현지에서 바이러스를 근절하기 위한 엄격한 자체 접근 방식을 더 밀접하게 따르고 도시가 감염원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감염을 용납하지 않는 매우 엄격한 접근 방식은 지역 허브이자 중국으로 가는 경제 및 금융 관문으로서의 오랜 명성을 점점 더 압박하고 있다. 그녀는 "본토의 관점에서 볼 때 홍콩에서 채택된 관행은 본토의 관행과 최대한 일치해야 하지만 그들은 또한 우리가 매우 다른 체제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 간 논의는 양국 간 시스템의 차이를 존중해 Covid-19 통제 측면에서 약한 고리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최근 몇 달 동안 지역 사례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홍콩에 귀국하는 여행자가 격리 호텔에서 최대 21일을 보내야 하는 엄격한 국경 규제 완화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외국 기업체와 주민들 사이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아도 마찬가지다.
뉴욕과 런던과 같은 다른 글로벌 도시가 문을 열었지만 본토 관리들은 여전히 여행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는 명확한 지표나 기준을 홍콩에 제공하지 않았다. 행정장관의 고문 중 한 명인 버나드 찬은 최근 블룸버그에 도시의 "손이 묶여 있다"고 말했다. 람 장관은 중국 본토와의 국경을 다시 여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지만 홍콩은 아직 70%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람 장관은 지난주 분열적인 반정부 시위, 광범위한 국제적 비판과 전염병에 직면한 국가보안법을 목격한 소란스러운 임기 후 그녀의 마지막 연례 정책 연설을 발표했다.
행정장관은 두 번째 5년 임기를 추구할지 여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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