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보건 전문가인 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중국의 보건 코드 시스템이 홍콩 시민의 행방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시스템을 홍콩에서 용이하게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의 펜데믹 상황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 많은 산업분야에서는 언제 다시 홍콩과 본토 사이의 국경이 개방될지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후이 박사는 라디오 프로그램 방송에서 홍콩이 본토의 건강 코드 시스템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문화의 차이와 내년까지 시행되지 않는 모바일 SIM 카드의 실명 등록 등 여러 요인 때문에 본토의 건강코드 시스템이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이 건강 코드가 그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생국이 확인된 사례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전염병 기간 동안 건강 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안전 조치라고 강조했다.
후이 박사는 싱가포르의 예를 제시하면서 여행자들이 국경에 들어가면 건강 코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캐리 람 행정장관은 국경의 점진적이고 질서정연한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 전문가들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중앙 정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후이 박사는 람 행정장관이 언급한 전문가 중 한 명이 아니라고 밝히며 위생국 내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언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경을 다시 여는 조건에는 접종률을 높이고 지역 감염 기록을 제로로 유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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