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장수하는 원인으로 낮은 흡연율이 인용되었다고 홍콩대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홍콩은 7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대수명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홍콩 남성과 여성의 기대 수명은 각각 82.7세와 88.1세이다.
이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홍콩대 의과대학은 홍콩, 싱가포르,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국에서 2억 6,300만 명의 사망자를 비교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평가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홍콩의 수명이 남녀 모두에서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고 여성의 암 사망률도 가장 낮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성과는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을 달성한데다 조사 대상의 고소득 지역에서 흡연 사망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낮은 흡연율이 홍콩의 장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들은 입법회에 전자 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에 대한 완전한 금지가 통과하도록 촉구했다. 이러한 제품을 홍콩에 허용하면 젊은 흡연 인구가 급증하여 더 많은 질병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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