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과일보 모기업 이사진 전원 사퇴
빈과일보 모기업 이사진 전원 사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9.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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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빈과일보의 모기업인 넥스트 디지털의 입윳킨(Ip Yut-kin) 대표를 포함한 모든 이사회 구성원은 홍콩 정부에 미디어 회사의 질서 정연한 청산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전원 사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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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폐간된 빈과일보(애플 데일리)의 모회사는 모든 이사들의 사퇴를 발표했다.

이사회 대표는 비상임 이사 겸 대표직 사퇴를 제안했고, 루이 크로비츠, 마크 클리포드, 엘리크 람청얀은 독립 비상임 이사직을 사퇴했다. 증권거래소 주식 거래는 6월 7일부터 중단됐으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

"넥스트 디지털 이사회의 4명는 주주, 채권자, 직원 및 전직 직원까지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회사는 밝혔다.

6월 17일, 보안국장은 빈과일보와 넥스트 디지털 운영을 포함한 회사의 은행 계좌도 동결시켰다. 6월 24일, 빈과일보와 넥스트 디지털은 결국 신문 발행을 중단했다.

지금까지 이 회사의 설립자인 지미 라이치잉, 두 명의 이사, 7명의 전직 임원, 편집장, 주필도 국가보안법에 따라 체포됐다.

사퇴 이사 4명은 "주주, 채권자, 직원 및 기타 이해 당사자들의 최선의 이익은 질서정연한 청산으로 제공될 것이며, 청산자들이 채권자와 전직 직원 등 이사들의 승인이 금지된 지급을 홍콩 정부로부터 승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자리를 빌어 넥스트 디지털의 주주들에게 그들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1년 5월 지미 라이의 은행계좌 동결 및 71% 지분 의결권 부정을 위한 국가보안법 개정에 따라 주식 매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우리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대주주이자 전 회장이었던 지미 라이가 감옥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우리와 함께 이러한 감사의 표현에 동참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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