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전염병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홍콩정부가 제공하는 첫 번째 2000홍콩달러 소비 전자 상품권이 8월 1일 약 550만 명에게 지급됐다.
7월 17일까지 전자 등록을 완료한 사람들은 1일부터 지급에 대한 SMS 알림 또는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받았다. 일요일 아침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현지 중국 식당은 아침 식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 30%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식당을 방문한 손님은 오늘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주문했고 전자 상품권을 음식 구입과 식당에서 외식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일 상당수 상점과 레스토랑은 정부 상품권 효과로 최대 100% 매출이 올랐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2,000홍콩달러를 받기 위해 MTR 역의 전용 기기와 편의점 등으로 몰려들었다.
소매관리협회는 가구, 전기제품, 의류 매장과 같은 다양한 상점이 지출 급증으로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상점이 혜택을 본 것은 아니었다. 재래시장과 공공시장의 영세상점들은 옥토퍼스 단말기를 지난달에 신청했지만 신청자가 많아 아직도 매장에 설치하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비교적 빠르게 설치가능한 알리페이나 다른 전자 결제방식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옥토퍼스는 8월 1일 2,000홍콩달러, 10월 1일 2,000홍콩달러, 12월 16일 1,000홍콩달러가 지급된다.
그외 알리페이, 탭앤고, 위챗페이는 8월 1일 2,000홍콩달러 10월 1일 3,000홍콩달러가 지급된다. 옥토퍼스는 사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등록된 옥토퍼스 카드를 터치하여 수령해야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