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람타이파이 홍콩스포츠연구소 회장은 "도쿄올림픽이 진행되면 홍콩 선수들은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연기된 올림픽을 일본 국민 60%가 취소하고 싶어한다고 밝혀지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을 우선시한 적이 없다고 변명했다.
이제 올림픽 개막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주니어 챔버 국제 홍콩 행사가 끝난 후, 람 회장은 지역 선수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훈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잡기 위해 열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선수, 코치, 스태프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500여 명이 백신을 받았다.
해외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출발하기 전에 두번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올림픽을 취소하라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9%의 응답자가 올림픽이 취소되기를 원했고 39%는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다.
TBS 뉴스가 주말에 실시한 또 다른 여론조사에 따르면 65%는 올림픽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기를 원했으며 37%는 경기를 완전히 폐기, 28%는 또 다시 연기하라는 의견에 표를 던졌다.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대회가 시작된 지 약 5일 만에 이 대회를 취소하라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스가는 의회 위원회 회의에서 코비드-19 감염이 급증하더라도 올림픽이 계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일본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말했다.
"우리는 먼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스가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의 운명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는 반면 일본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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