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영국 국적 해외 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이 매주 3,000명씩 맞춤형 비자 경로를 신청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The Times)가 통계 수치를 인용해 지난주 보도했다.
35,000명 이상의 영국국민해외(BNO) 소지자들이 이주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신청했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이민 프로그램은 홍콩에서 베이징의 단속을 고려하여 홍콩 사람들에게 제공됐다.
영국 내무부는 첫 해에 123,000명에서 153,000명의 BNO 시민과 그 부양가족이 신청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홍콩인 35만 명이 BNO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추가로 250만 명이 BNO 여권을 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50만 명이 부양가족이 있으면 최대 540만 명의 홍콩인들이 비자 신청과 영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입국이 가능한 인원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 머물거나 대만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지역의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계획은 홍콩인들에게 5년 간의 거주자격을 포함하여 이전 노선보다 훨씬 더 관대한 비자를 제공한다. 5년 후에 그들은 정착된 지위를 신청할 수 있고 12개월 후에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런던은 홍콩인들이 지역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300만 파운드의 기금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12개의 "환영 허브"를 사용하여 그들이 영국에서 생활하기 위한 주택, 교육 및 고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새로운 비자는 BNO 지위를 차지함으로써 영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한 홍콩 사람들에 대한 영국의 역사적이고 도덕적인 약속을 반영하고 있다.
(그들은) 자급자족하며 영국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비자 발급은 영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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