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위생국은 COVID-19 백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민간 의사들에게 COVID-19 백신을 투여하기 전에 사람들의 백신 접종 기록을 확인하도록 통보했다.
위생국은 최근 한 민간 의사로부터 혼합 백신 접종 사례를 신고받았다. 의사는 32세 남성이 시노백 백신을 투여한 후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은 이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3월 12일 지역사회 예방접종센터(CVC)에서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았지만 의사에게 접종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시노백 백신을 맞은 것이었다.
의사는 이 남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 상담을 주선했으며, 이 남성에게 COVID-19 백신을 한 번 더 복용하지 말라는 조언이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생국은 전자 예방접종 기록을 추적해 보니, 이 남성은 의사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한 차례 더 투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1일 CVC에서 그의 세 번째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은 것이다.
이 남성은 지역커뮤니티센터 직원들에게도 자신의 완전한 백신 접종 이력을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개인병원에서 현장검증을 한 결과 다른 비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 남성의 혼합 백신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위생국은 백신을 투여하기 전에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필요성에 대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모든 보건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안내문과 함께 권고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 예방접종 기록의 관련 시스템 세이프가드 조치도 강화했다.
위생국은 일반 대중들에게 의료 및 예방접종 기록을 의료 전문가들에게 정확하게 보고하고 COVID-19 백신에 대한 권고사항과 조언을 준수할 것을 호소했다.
혼용 백신 접종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수반하며 아직 실험 단계에 있다며 "건강관리 전문가의 감독 아래서만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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