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입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혈전 현상과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COVID-19 백신 750만회 접종분을 주문했고, 오는 하반기에 수령을 받을 예정이었다.
소피아 찬 식품위생국장은 홍콩이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중국 시노백의 백신 1,500만회분이 확보돼 있어 백신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찬 장관은 "AZ와 사전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낭비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올해는 AZ 백신이 홍콩에 공급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효능이 더 뛰어난 새로운 종류의 백신을 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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