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스위스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 Group Lt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가 홍콩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로 선정됐다. 도쿄가 그 뒤를 이었고 홍콩은 3위로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아시아는 여전히 생활비가 가장 비싼 지역이다. 아시아가 전 세계 전염병 위기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지역 환율이 안정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달러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면서, 미주 지역 생활비가 가장 싼 지역이 되었다.
줄리어스 베어는 세계 25개 주요 도시를 망라한 글로벌 자산과 상위층 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20개의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했다.
미국달러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사치품은 여성 신발로 12% 가까이 하락했으며, 호텔 스위트룸과 고급 와인이 뒤를 이어 비즈니스석 항공권 상승 폭이 11.4%로 가장 컸다.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 관광산업이 붕괴되며 관광과 관련된 서비스 중단이 올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방콕과 싱가포르의 순위가 하락했으며 관광객 부족은 유럽 도시들을 강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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