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EXCO서 개최
‘제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EXCO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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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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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방 최대의 식품산업전시회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170개사 230여개 부스의 규모로 전시될 예정이며, 식품관, 주류·음료관, 식품가공·포장기기관, 프랜차이즈관, 전국 식품관, 국제관 등으로 다채롭게 선을 보인다.

 

주류·음료관에는 대구의 대표적 주류 브랜드 금복주와 대구탁주가 리뉴얼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며, 전남 보성군에서는 녹차 특별관을 조성하여 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보성 녹차 시음행사도 진행된다.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와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는 국내(전국) 식품관에서는 경상북도,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남 창녕군, 경북 영천시 등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경상북도는 국화차, 대추빵, 매실주, 신라주, 감자떡, 생토미 등 경북 16개 시군의 으뜸가는 농특산물을, 강원도관은 심층수, 바이오식품, 황태, 젓갈류 등의 강원도 환동해의 으뜸가는 식품 아이템을, 전라남도관은 홍어, 김치, 유자 등의 강렬한 토속적 맛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라북도관은 구수한 전통 장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경남 창녕군은 양파와 관련된 다양한 가공식품을, 경북 영천시는 한방 관련 식품과 와인을 소개한다.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원이 첨단식품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미래식품 및 우주식품을 선보이고, 경북 Blue-Green BT 마케팅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및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바이오 관련 식품들을 소개한다. 또한 동양대학교에서는 인삼 가공식품을, 경북대학교에서는 두부, 콩나물 등의 건강기능성식품을 전시한다.

 

또한,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감에 따라 매년 규모를 더해가고 있는 식품가공·포장기기관 및 호텔 주방기기관에는 국내최초 진공포장기기를 개발·생산한 리팩, 액상 고속 자동포장기기의 아남자동기 등의 포장기기 업체들과 에너지절약 90% 식기세척기 및 소독기의 동건화학, 국내 최초 스팀컨벡션오븐을 개발·생산한 동화시스템 등의 호텔 주방기기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청정기, 소독기, 당측정기, 바코드프린터, 커피로스터기 등 다양한 출품 품목들 가운데 케익웨어의 플러스 앤 디바이드, 연기냄새 제거기의 와이에이치비, 절약형 냉장셔터도어의 한국탑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9개국 15개사가 참여한 국제관은 미국, 일본, 스리랑카, 터키, 폴란드, 벨기에, 말레이시아 등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식품업체들이 참가하여 자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작년에 이어 일본은 히로시마의 오노미찌라면, 카가와현의 사누키 우동, 오사카의 타꼬야키, 나고야의 마키스시 등 일본 전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의 홍차, 터키의 케밥, 벨기에의 냉동감자 식품도 소개된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식품공업협회의 “대구식품영업자 위생교육”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HACCP 세미나 및 전문기술상담”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또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성공창업전략 및 유망아이템분석 세미나”를 개최하여 창업 성공 사례 및 유망 창업 아이템 소개를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소믈리에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와인 세미나”는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주제로 하여 각 음식에 맞는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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