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12일 전남 소방본부 개청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분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본부동 4층, 소방서동 2층,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총 168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특히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도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재난대응기관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소방자원 통합관리가 가능한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축돼 더욱 강화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한종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소방본부 개청으로 도내 모든 재난에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해 졌다.”며, “이제 소방본부가 하루빨리 자리를 잡아 도민 여러분께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신뢰받는 소방본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공무원분들은 화재와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와 같은 대형 재난에서도 365일 도민의 곁을 지켰다.”며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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