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침사초이 유명 쇼핑몰 K11 MUSEA에 위치한 식당 명조식관(名潮食館 Mr. Ming's Chinese Dining) 관련 확진 그룹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홍콩대 호팍령 박사는 현재 감염 상황이 좋지 않다며 이번 슈퍼 전파 사건은 늑장 검출과 관련이 있거나, 정기적인 검사로도 문제가 예방되지 않는다고 홍콩대 우려했다. 검사가 미흡하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그가 주장했다.
호 박사는 이번 K11 MUSEA 확진자 그룹이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설 연휴 직후부터 정부가 방역 조치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의 늑장 검사 등 일부 방역 조치가 장기간 미흡했다.
현행 시스템으로는 문책성이 떨어진다는 점, 일부 공무원들의 방역 피로감 누적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2월 19일 해당 식당에 방문했던 약 10명의 시민을 아직도 추적하지 못하는 등 다른 위험 요소가 있다고 그가 덧붙였다.
당일 방문 시간 중 약 3분의 1의 시민이 확진됐다. 이 비율로 추산한다면 아직 연락하지 못하는 시민 중 3명이 감염될 수도 있다며 다른 데에서 전파 체인 생길 수도 있다고 그가 설명했다.
한편, K11 MUSEA에서 감염된 다른 매장 직원이 있지만, 이 사례들은 名潮食館(Mr. Ming's Chinese Dining) 확진자 그룹과 관련성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호 박사는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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