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2.8~9일에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IR)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에서 패션가상 피팅까지 전산업 분야 225개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업들이 ①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가지게 하고 ② 제품출시 이후 어려움이 많았던 초기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③ ICT 분야의 수요처를 넘어 의류, 금융, 의료, 교육, 스포츠 등 국민 생활 각 분야에 인공지능을 확산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인공지능 아나운서 서비스, 범죄사실을 입력하면 형사 소송결과를 예측해주는 서비스 등 획기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투자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에 성과가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바우처 참여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주고, 투자사들에게는 늘어난 유동자금을 투자할 유망한 인공지능 관련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기업의 성과발표에 25개 민간 투자사가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윤광훈 대표(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는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인공지능 투자 설명회가 유망 투자처를 찾는 투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인 디자이노블과 딥인스펙션은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9일 투자협약식을 개최하였으며, 현장분위기를 고려할 때 더 많은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인공지능 기업인 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대표 배진환)외 1개 투자사로부터 25억원, 시설물 안전 인공지능 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은 인터벨류파트너스(대표 김영석) 외 2개 투자사로부터 총 15억원 투자를 유치하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7월 ‘디지털 뉴딜’ 발표 이후 투자사들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여 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들의 초기시장을 형성하는 등 사업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이러한 성과가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기업 투자유치 성공으로 연계되면서,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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