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박상혁 의원 김현미 장관에게 GTX-D 추진 필요성 역설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김주영·박상혁 의원 김현미 장관에게 GTX-D 추진 필요성 역설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1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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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11월 17일(화) 김현미 장관을 만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칭 GTX-D)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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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권은 김포와 검단 등 2기 신도시에 이어 계양과 부천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으로 2·3기 신도시의 인구를 합치면 약 10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대책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4곳의 신도시와 주변 인구까지 고려하면 광역교통망이 미흡해 지금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기반 시설이 골고루, 균형 있게 배치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GTX-A, B, C 등 3개 노선만으로는 신도시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수요를 충족시켜주고 교통난을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정부가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A, B, C 등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부권은 제외되어 광역급행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광역교통 2030’을 발표하면서,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에 신규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국토부는‘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시는 인구 증가수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한 만큼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반영이 절실하다. 지역구 의원들과 자치단체장이 함께 모여 의견을 제시한 만큼, 수도권 서북부 교통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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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은 “김포시 주민들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고 한강신도시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급행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수도권 균형개발의 가치 실현을 위해 GTX-D 노선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유치 서명을 김현미 장관에게 전달했다. 김포시는 지난 9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유치를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11월 9일까지 9만 5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면서 광역급행철도의 수혜 사각지대인 김포시의 교통난 해소를 염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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