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싱 여행버블 합의… 항공편 검색 400% 폭증
홍-싱 여행버블 합의… 항공편 검색 400% 폭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10.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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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싱가포르 여행버블이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싱가포르행 항공편 검색이 400% 폭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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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는 싱가포르를 찾으려는 고객이 3자리 숫자로 급증했으며 12월달 왕복항공편 요금이 24시간만에 최소 57% 오른 3,297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지난 목요일 COVID-19 확산은로 인한 지역 경제, 특히 관광산업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몇 주 안에 여행버블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초기 발표에는 여행 목적이나 특별한 여정에 대한 제한없이 양측 정부가 공인하는 COVID-19 음성 결과만 증명하면 된다. 그러나 환승할 수 없으며, 다른 환승 승객과도 합승할 수 없다.

싱가포르 교통 책임자에 따르면, 아시아의 주요 허브인 두 공항이 여행버블을 세우기 위한 원칙적 합의는 현재로써는 세계 최초의 합의라고 전했다.

항공사는 공식 출항일과 승객에 대한 제한이 있을 때까지 더 많은 항공편을 추가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 준비 중이다.

노선을 운항할 가장 큰 항공사 중의 하나인 싱가포르 항공(SIA)는 조만간 세부적인 운항 계획을 발표할 것이고 밝혔다.

여행버블 합의 발표 직후 지난 목요일 캐세이 퍼시픽은 12월 홍콩발 싱가포르행 왕복 이코노미석을 2,097홍콩달러부터 판맸으며, 싱가포르 항공은 유사한 항공편을 1,947홍콩달러로 책정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금요일부터는 동일한 항공편에 대해 캐세이퍼시픽은 3,297홍콩달러, 싱가포르항공은 2,397홍콩달러에 판매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싱가포르는 수년 동안 홍콩 여행자들 사이에 10대 여행지 중 하나라면서 익스피디아 홍콩 URL에서 싱가포르 검색이 400%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콩인들이 다시 여행하려는 강한 의욕과 열망이 있다는 긍정적 표시라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에서 목적지 검색의 3%를 차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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