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경희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 24일(금)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산림분야 국제협력교류와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공유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ㆍ지원, ▲청년층의 산림분야 유입촉진과 새로운 직종을 발굴ㆍ육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산촌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년임업인, 대학생 등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분야 청년정책 개발과 다양한 참여기회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위원회로,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수립을 통해 UN 193개 회원국과 공유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1967년에 개청되어 일제의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를 숲으로 일궈 산림녹화 성공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 "산림이 역동성과 생명성을 품고 있듯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또한 도시와 청년의 미래에 있어서 역동성과 생명성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며 "양 기관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행자인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수현 회장은 "산림의 생명과 역동성이 대한민국 청년들, 나아가 전 세계 청년세대들에게도 희망과 비전을 힘 있게 제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정부에서 산림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산림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중이다"면서 "산림분야에서 청년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가 실현되고,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과 산촌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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