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슈아 웡이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9월 입법회 선거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슈아 웡은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여기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슈아 웡은 입법회 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보안법에 대한 대중의 반대가 예비선거 결과로 수치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사람이 예비선거에 투표할수록 우리의 권리가 인정받고 중국이 나를 감옥에 넣는 데 따르는 대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콩 선관위가 지난해 11월 구의원 선거 당시 조슈아 웡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던 것을 고려하면, 입법회 선거 출마 자격이 인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조슈아 웡은 지난해 있었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불법집회 혐의로 재판 중이며, 해외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조슈아 웡과 함께 지난 2014년 우산혁명에 앞장섰던 네이선 로는 해외로 출국했다.
이와 관련 조슈아 웡은 "네이선 로의 결정을 이해하며,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홍콩을 위해 싸우려고 떠난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