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여 식민 통치했던 1900~1945년 사이 손해보다 이익을 더 줬는가?' 최근 논란이된 홍콩 대학입학평가 시험의 역사 문제이다.
홍콩시험평가국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해 57%의 수험생들이 이익보다 손해를 주었다에 답했다. 그러나 38%는 일본이 이익을 주었다고 답변했다.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중국 외교부는 이 문제를 강하게 비난했다. 케빈 영 교육국장도 일본의 중국 침략은 이익과 손해를 비교하는 관점에서 실제로 논의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교육국은 이 문제를 폐기했다.
홍콩심사평가국의 노궉상 사무국장은 수험생 38%가 일본이 식민 통치 기간 중국에 이익을 주었다고 답한 결과에 대해 문제 자체가 제대로 설계되지 못했다며, 수험생들에게 부적절한 유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앞서 일반교양과목이 시위를 부추겼다며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가 교육계 반발을 샀다. 람 장관은 교육을 정치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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