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COVID-19 대유행으로 로후, 록마차우, 황강 등 육로 입경처가 봉쇄되자 쾌속선을 이용한 해상 밀수업자 증가했다고 세관이 밝혔다.
지난 화요일 홍콩 세관과 해양경찰은 중국과 맞닿은 신계 북동 지역 샤타우콕에서 약 4,700개의 휴대전화와 화장품, 약 260만 홍콩달러 규모의 식용 새둥지(제비집) 320상자를 압수하고 2명을 체포했다. 총 2,300만 홍콩달러로 추산된다.
항구에서 밀수 선박에 화물을 싣고 있을 때 해양경찰들이 나타나자 7, 8명은 쾌속선을 타고 도주했다. 체포된 사람은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세관원들은 최근 COVID-19 사태로 인해 밀수업자들이 육로로 접근하기가 어려워지자 해상으로 눈을 돌렸다고 말했다. 세관에 따르면 작년 해상 밀반입 사건이 25건(1억 5천만 홍콩달러)인데 반해 올해는 2배가 넘는 55건(1억 6천만 홍콩달러)을 기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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