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검역센터에서 동물 52마리를 검사해 온 베테랑 전문가는 애완동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농자연관리서(AFCD 漁農自然護理署) 소속 전문가는 애완동물은 Covid-19에 쉽게 감염되지 않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쉽게 옮기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시니어급 베테랑 전문가인 에스더 토만와이 박사는 개 32마리, 고양이 18마리 그리고 햄스터 2마리를 지난 2월부터 검역센터에서 연구해 왔다. 그중에서 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그는 애완동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접촉할 때 우연히 발생할 수는 있지만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애완동물이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위생국은 지난 2월부터 확진자 또는 접촉자들이 키우던 애완동물도 따로 격리하여 보호해왔다.
홍콩의 자연동물들을 관리하는 AFCD는 2003년 사스가 발병했을 때도 8마리의 고양이와 개가 약한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즉시 동일한 대처를 해왔다.
토만와이 박사는 "사스로부터 일부 애완동물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애완동물의 안전을 위해 검역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새로운 유형인 데다 동물이 전염시킬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확진자의 애완동물은 친구나 친척 집으로 보내지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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