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도내 11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도, 10개 시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센터 이용을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5. 9.(토))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4. 8.(수) 강사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줌)을 이용하여 온라인(실시간) 강의를 시범운영하였으며, 4월 13일부터 매주 2회(월‧수)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시군 센터(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홍천, 영월, 정선, 철원)에서는 인터넷 강의 수강권 및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각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화, 문자 및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늘려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체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 지키기와 손씻기 등의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던 집단급식을 실무자가 직접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대용 즉석 식품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도 여성청소년가족과 정영미 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과 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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