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산업협력 본격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산업협력 본격화
문 대통령 순방 후속사업 추진 위한‘민관경제사절단’파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9.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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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 순방(2019.4월)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김용래 차관보를 단장으로 9.23(월)〜9.27(금) 기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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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래 차관보는 첫날인 9.24(화) ‘한-우즈벡 섬유테크노파크’ 개소 및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현판식에 참석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섬유, 소재·장비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9.25(수)에는 경제사절단 B2B 행사, 한-우즈베키스탄 워킹그룹,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6일과 27일은 ‘한-카자흐스탄 워킹그룹’,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합금철 플랜트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금년 4월 대통령의 중앙아 순방이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프로젝트 수주지원, 경제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해,지난 6.20일 서울에서 우즈벡과 ‘제1차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6.21일 무역협회와 공동으로『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개최(주재 : 산업부 장관)하여 ‘중앙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발표 등 성과사업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산업부는 9.24(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양국 정부, 지원기관, 섬유관련 기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TP)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16.6월 착공한 '한-우즈베키스탄 섬유TP'는 한국의 기술, 장비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면화, 숙련 노동력 등을 활용하여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 현대화를 위해 ODA(공적개발원조)로 추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한-우즈베키스탄 섬유TP’ 조성을 계기로 국산 섬유기계, 염료 등 수출확대와 우리기업의 중앙아시아 섬유시장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김용래 차관보는 축사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섬유TP’가 금년 4월 개소한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을 현대화하고 수출산업으로 도약시키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하고,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질 좋은 면화와 한국의 장비, 노하우로 결합된 섬유제품 생산가치사슬(Supply Value Chain)을 통해 생산된 면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은 러시아 등지로 수출되어 양국의 상생 발전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산업부는 9.24(화)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타슈켄트 45km)에서 김용래 차관보, 주우즈벡 한국대사,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 차관, 우즈베키스탄 알말릭광업공사 회장 등이 참석한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는 2016년 양국 경제공동위원회(수석대표 : 산업부 장관, 우즈벡 부총리)에서 희소금속 산업협력에 합의한 이후 생산기술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알말릭광업공사(AMMC)가 주관이 되어 지난 2년간 설립을 함께 추진해 왔다.

김용래 차관보는 몰리브덴(전극봉 또는 내화학 합금제품 소재, 연 883톤 수요)과 텅스텐(내열소재 및 고속도강 원료, 연 576톤 수요)은 우리산업계에 꼭 필요한 소재로,동 센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희소금속*의 고부가가치화 지원하는 한편, 우리기업에게는 희소금속 소재 공급선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아울러, 생산기술연구원을 통해 엔지니어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하고 동 센터에 한국산 장비를 공급하도록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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