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는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협력각서(MOC)> 체결에 따른 첫 사업으로 국내 공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IBO가 대한민국에서 IB교육 관련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IB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다. IB본부에서 인증하는 강사 5명이 직접 방한하여 진행하며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관내 교원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연수를 통하여 사전 연수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향후 IB학교에서 교육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2박 3일 간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IB교육에 대한 기본 철학과 수업 운영, 학생평가와 관련된 학교 교육활동의 전체 과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게 된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IB교육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육활동에 대해 서로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IB본부 주관 공식 워크숍을 통해서 향후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IB교육 관련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는 주춧돌을 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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