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9년 제16회 방재의 날(5.25)을 맞이하여 전시민의 자율방재의식을 고취시키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자연재해예방 표어·포스터」를 오는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표어, 포스터 2개 분야에서 시내 초등학생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자연재난(태풍, 호우, 해일, 지진, 대설, 황사 등) 발생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내용과 자연재난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또 자연재난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재난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하여 피해를 복구하는 재난극복의 의지를 담고 있는 내용으로 해야 하며, 산불, 화재, 오염, 각종사고 등 인적재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출품규격은 포스터(1인 1점)의 경우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4절 또는 B3용지 크기로 제출하면서 작품제목과 설명서(A4) 1매를 첨부하고, 표어(1인 1점)는 A4용지에 16자 이내로 작성하여 오는 3월 23일까지 대구시청 재난관리과 및 구·군 재난관리과로 우편물 도착분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3월말 외부 관계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을 구성하여 공모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작품 약 5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제16회 방재의 날인 5월 25일 전후에 가질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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