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월 15일 개최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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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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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5일(일) 오전 8시 세종로 광화문 앞에서 잠실주경기장까지 우리나라 이봉주(40세), 이은정(28세) 선수를 포함한 세계적 마라토너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만여명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함께하는「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감동과 희망을 주는 마라톤’을 주제로 참가자로부터 사연을 접수한 결과 난국 극복의 힘을 얻기 위한 마스터스들의 다양한 사연이 줄을 이었다.

자신의 삶에 시련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는 정신으로 장애를 딛고 일어나 SUB-3(3시간 내 완주)에 도전하는 조모씨(43세), 회사 구조 조정의 위기를 마라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참가하는 박모씨(49세), 마라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세계금융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참가하는 박모씨(45세) 등이 참가하여 마라톤을 통해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온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국내 엘리트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국제 유수의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켜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올해로 6번째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세계 65개국에 중계되는 국제행사인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마라톤 진행구간의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고객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했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구간별 교통통제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1644-5000(http://www.spatic.go.kr)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요구간 통제시간>

○ 세종로일대(대회 출발지) 05:00~08:40,

○ 세종로와 태평로 07:20~08:47,

○ 남대문로 → 을지로 5가 반환 → 무교로 → 청계천 → 고산자교 반환 → 종로 → 신설동 오거리 구간 07:30~11:05,

○ 동대문구청 → 군자역 → 어린이대공원역 → 성동교 사거리 → 서울숲 →

자양2동 사거리구간은 08:25~12:45,

○ 잠실대교 → 종합운동장구간은 09:10~13:35,

※ 내부순환로 마장 진출램프 07:30~10:05 통제예정

또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119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추어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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