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2일부터 4일까지 새해의 첫 주말에 임원 및 간부직원 93명을 대상으로 “농협개혁 추진을 위한 워크샵”을 갖고, 2009년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원병 회장은 4일 실시한 특강에서“많은 사람들이 농협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직을 전체적으로 재평가해서 우리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고객･국민들을 섬기고, 이 개혁행군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원병 회장은 농협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2009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변화 검토 ▲농축산물 유통시장의 지배력 향상 ▲신용사업 체질개선 ▲조합과의 상생 도모 ▲지속적인 자체개혁 추진 ▲성과와 능력 중심의 투명한 인사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