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009년 경영화두를 ‘위기에서의 생존’으로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판매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제한 후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경쟁업체 보다 한발 앞서 개발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해 판매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아울러 “불황기 일수록 고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고객 및 딜러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R&D, 품질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기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제 경쟁력으로 유지·발전시켜 나아갈 것”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이 필수 요소인 만큼 회사 내 각 부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덧붙였다. 전문 인력에 대한 양성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 확보와 성장 발전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 양성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정몽구 회장은 “비록 위기의 파고가 높고 험난해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어려운 국가경제의 회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임종우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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