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로 축재를 개최하여 친환경적 생태관광축제로 자리매김, 2008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린 2008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
나비축제로 유명한 이곳 함평군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장작불 찜질방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데, 전라남도 함평군 덕산리 고산동(高山洞)에 전통 한옥 기법으로 집을 짓고, 황토와 통나무와 재래식 구들장으로 난방을 하는 전통 웰빙 황토 장작불 찜질방이 있어 화제다.
▼ 황금박쥐가 발견 된 앞 마당
과거 이곳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황금박쥐가 발견되었다. 그리하여 이름을 황금박쥐라고 지었는데, 현재 뒷 쪽 동굴에 황금박쥐 20마리가 남아 있고 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집 분위기
이곳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시골 외갓집이 연상되는 자연환경과 가옥 구조,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장류와 직접 담궈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맛의 누룩주가 다긴 항아리들이 늘어서 있다.
▼ 이곳을 방문하면 앞뜰에서 제일 처음 보이는 700년 된 수호목과 정자
700년의 역사를 품은 채, 아늑하고 평안하게 지켜주는 나무. 한여름 더위가 무색할만큼 시원해서 추울 정도라고(?)
▼ 주변에는 병풍처럼 낮은 산의 청량한 공기는 상쾌한 산림욕에 좋고, 황토 찜질방은 오리지날 황토와 짚으로 지어 콘크리트 독소는 전혀 걱정 없고 피로 회복에 그만.
▼ 직접 짬밥을 먹여 기른 닭과 오리들을 텃밭에서 기른 유기농 야채와 함께 요리해 주인 아주머니의 손맛으로 맛깔나는 요리를 대접.
▼ 4 개의 별실 구성, 단체나 가족단위의 민박도 가능
황금박쥐 황토 찜질방의 정우현대표는 "여기처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마을은 없고 황토 찜질방과 닭요리는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고의 건강 생활을 위한 맞춤식"이라며 "전남 지방 뿐 아니라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한 번 왔던 분들이 입소문을 내 다시금 찾아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4인가족 기준으로 황토 찜질방에서 찜질을 하고 저녁먹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까지 먹고 쉬는데 드는 비용은 7~8만원!
산좋고 물좋은 친환경 마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웰빙을 즐길 수 있는 장소, 황금박쥐 황토 찜질방으로 올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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