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재단 창립17주년을 맞아 지난10일 오후 7시 『한국국제교류재단상』시상식과 송년음악회 『베토벤과 마왕』을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신낙균 민주당의원, H.E. Thomas Kupfer 스위스 대사,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이승훈 리인터내셔널 회장 등 각계 인사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는 ‘해외 한국학 진흥 부문’에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 런던대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명예교수가 선정됐으며, 1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임성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독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외국인들의 자국과 관련된 학술·문화 활동을 후원, 격려하기 위해 ‘국제교류기금상’, ‘괴테 메달’, ‘International Young Entrepreneur Awards’ 등 각종 국제교류 관련 시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시상제도를 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없는 실정"이라면서,재단은 이를 제도화하여 한국의 세계화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외신기자 10여명이 참석, 열띤 취재경쟁을 보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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