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자금 확보에 나선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티베트 주권을 승인했던 기존 입장을 바꾸어 충격을 주고있다.
29일 대 중국단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콜롬비아대학의 티베트계 학자인 로버트 바네트(Robert Barnett)는최근 ‘뉴욕타임스’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제 동맹관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송은 거의 한 세기 동안 세계에서 유일하게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영국이 최근, 데이비드 밀리반드 외교장관의 웹사트 성명을 통해 “영국은 아주 긍정적으로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분임을 승인”한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photo from 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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