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회장, 더불어민주당, 안산6)을 대표로 한 방문단이 7월 6일 몽골 다르항올에서 ‘경기도 소방차 전달식’을 가졌다.
수도 울란바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몽골 다르항올은 소방안전 관련 장비와 차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도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왔다. 이에 몽골 측은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경기도의회에 관련 장비와 차량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 불용 구급차 4대를 다르항올에 무상양여한 바 있다. 다르항올 관계자에 따르면 “수동식 인공호흡기와 각종 구조장비가 실린 구급차는 교통사고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1천여 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가로 불용 소방차 2대를 무상양여함으로써 그동안 취약했던 화재 현장의 진압과 인명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근서 의원은 기증식에서 “이번 경기도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로 다르항올 도시의 안전지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차 전달은 양 지역 간의 우호와 교류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이며 매우 공고함을 상징하는 사례로서,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출국한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브랜드 ODA사업인 스마트클래스의 지원을 희망하는 다르항 제1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10일 귀국 할 예정이다.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양근서 회장을 비롯해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부회장) 최춘식 대표의원(바른정당, 포천1) 김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 임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 고오환 의원(자유한국당, 고양6) 국은주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3) 방성환 의원(자유한국당, 성남5) 장동길 의원(자유한국당, 광주2)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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