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10월 25일 전남대 대운동장에서 난치병 어린이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제5회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나눔 장터'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은행과 광주MBC가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 본부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5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눌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나눔 장터에서 광주은행은 1,400여 임직원이 한달 동안 기증한 5천 2백여점의 물품을 판매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사회적 기여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지역은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기증물품을 통한 판매수익금과 광주은행 직원들의 성금은 전액 우리지역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에서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나눔 장터는 광주전남 지역에 ‘재사용 환경 나눔 기부’의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광주은행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자녀들의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 날 행사에서 아름다운 가게 재단은 가장 많은 물품을 기증한 광주은행 직원과 부점을 뽑아 각각 '기증천사상'과 '최다기증 부점상'을 시상했다.
기증천사상을 받은 광주은행 동림지점 이길선 차장은 의류, 잡화, 주방용품, 서적 등 90점 이상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여 생활 속의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광주역점을 방문하여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재단측에 기증하고, 일일 활동천사로 직접 시민들에게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했다.
아름다운 재단 광주전남본부 박영희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은행이 나눔과 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 주고 있어 감사하며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문화 활동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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