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류(韓流)의 주인공은 ‘내시(內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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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뉴스
  • 승인 2008.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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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토) 월계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의미 있는 공연이 펼쳐쳤다.

제1회 노원 초안산 문화축제라 이름 붙여진 내시문화축제.

이 축제는 노원내시문화 연구회 회장이면서, 역사소설 ‘내시’를 출간한 이정우씨가 10여년 전부터 초안산에 묻혀있는 1200기의 내시와 궁녀 무덤들에 대해 연구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회장의 노력으로 초안산은 2002년 국가사적 제 440호로 지정되었고, 2006년 조선초기부터 내려오던 안골 마을의 치성제에 이 회장이 제관(祭冠)을 맡으며, 노원의 독특한 문화축제로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은 대장금과 비보이 이후 끊긴 한류의 맥은 ‘내시’가 이어야 한다며, 특히 내시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그린 ‘극단 내시’의 공연은 한류를 이끌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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