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초안산 일대는 이조때 내시무덤 1000여기가 산재해 있는 문화재 보고이다.
현재 이곳은 국가사적 4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단법인 노원 내시(內侍)문화 연구회(회장:이정우)가 주최하는 제 1회 노원 초안산 문화축제가 25일 오후 월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곳서 그동안 이 행사가 만들어지기까지 몇해 동안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준 아름다운 문화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민생활체육 강남구 축구연합회 최윤성 회장의 가족들.(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최윤성 회장의 부인 이현진 여사)
이현진 여사에 따르면, 불교신자인 최윤성 회장의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는 것.
“이 근방에 묻혀있는 내시 1000 여기의 무덤은 살아있는 문화재입니다. 그 분들은 불쌍한 삶을 살다 가신 분들입니다. 비록 이곳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이곳 노원구 월계동 안골 주민들이 초안산에 모셔진 내시,궁녀, 무연고 영혼들을 달래는 위령제인 치성제의 제관을 저희 친척 중 한 분이 맡게 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노원구 재향군인회장인 이정우 씨입니다”
(사진 오른쪽 최윤성 씨)
한편, 이날 문화제 기념식에 앞서 불쌍하고 억울한 삶을 살다간 내시들을 위한 천도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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