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사랑하는 아름다운 가족들, 최윤성 씨 가족
전통문화 사랑하는 아름다운 가족들, 최윤성 씨 가족
초안산 일대 문화유적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일종의 메세나 운동을 전개
  • 대한뉴스
  • 승인 2008.10.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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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초안산 일대는 이조때 내시무덤 1000여기가 산재해 있는 문화재 보고이다.

현재 이곳은 국가사적 4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단법인 노원 내시(內侍)문화 연구회(회장:이정우)가 주최하는 제 1회 노원 초안산 문화축제가 25일 오후 월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곳서 그동안 이 행사가 만들어지기까지 몇해 동안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준 아름다운 문화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민생활체육 강남구 축구연합회 최윤성 회장의 가족들.(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최윤성 회장의 부인 이현진 여사)

이현진 여사에 따르면, 불교신자인 최윤성 회장의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는 것.

“이 근방에 묻혀있는 내시 1000 여기의 무덤은 살아있는 문화재입니다. 그 분들은 불쌍한 삶을 살다 가신 분들입니다. 비록 이곳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이곳 노원구 월계동 안골 주민들이 초안산에 모셔진 내시,궁녀, 무연고 영혼들을 달래는 위령제인 치성제의 제관을 저희 친척 중 한 분이 맡게 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노원구 재향군인회장인 이정우 씨입니다”

(사진 오른쪽 최윤성 씨)

이러한 인연으로 최윤성 회장은 음으로 양으로 치성제는 물론, 초안산 일대 한이 서린 문화유적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일종의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는 것.

한편, 이날 문화제 기념식에 앞서 불쌍하고 억울한 삶을 살다간 내시들을 위한 천도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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