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 취임 100일
송기진 광주은행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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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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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이 10월 6일 취임 100일을 맞이 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취임 후 지역밀착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광주은행 40년 역사상 최초로 수신, 여신, 카드 등의 기능식 조직에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등 고객 중심의 사업부제 조직으로 전격적인 전환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조직운영 시스템을 가동시켰다.



또한 취임 직후부터 하루 400~500km의 강행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지점 거래처 등을 방문하고,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불안이 확산되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9월 29일 홍콩을 직접 방문하여, 도이치 은행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5개 은행과 업무협력의향서를 체결, 추후에는 5000만 달러의 외화차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중화권의 자금을 광주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외화차입 루트를 개척하고, 광주은행을 해외에 홍보하여 해외은행과 네트워크 관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국내외의 왕성한 활동으로 ‘영업의 달인’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기진 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 날도 지역중소기업에 맞는 종합금융상품을 개발하여 그 현판식을 갖는 자리에 있었다.


송기진 은행장의 취임 100일과 함께 판매하게 된 ‘所湖名家(소호명가)’ 상품은 지역소재 또는 지역출신이 운영하는 소호기업 중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초로 탁월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명가(명장)’고객을 ‘所湖名家’ 고객으로 선정하여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된 종합금융 서비스로, 송 행장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첫 번째 ‘광은 所湖名家 1호점’ 으로 선정된 곳은 ‘창억떡집’ 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여온 ㈜예다손으로, 송 행장은 6일 오전 10시 창억떡집 본점 현판식 행사에 참석하여 ‘所湖名家’ 현판을 직접 걸어 주며 자긍심 고취와 고객에게 믿음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호명가로 선정된 업체는 실적에 따라 최고 1억 원까지 대출한도 확대, 기업자유예금에 예치 시 최고 2.0%의 우대금리 제공, 3천만 원까지 신용카드 한도 확대, 그리고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 ‘명가’ 고객만을 위한 별도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 행장은 현판식 행사장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所湖名家’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국으로 홍보하여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 중소기업 지지에 대한 의욕적인 소신을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 이어, 곧바로 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양동 시장을 방문한 송 행장은,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광주은행이 지역 서민들을 위한 토종은행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저녁에는 신입직원과 청년 이사, 역도선수, 청원경찰, 청소용역 직원 등을 초청, ‘은행장과 함께 하는 호프데이’ 행사를 갖고, 광주은행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 100일을 바쁜 일정 속에서 보낸 송 행장은 창립40주년을 맞이한 광주은행의 중심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송 행장은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론」상품 판매로 중소 제조업체의 토지조성 단계부터 초기 운전자금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나주시, 고흥군, 여수시, 강진군, 순천시, 장흥군, 전라남도, 전남개발공사, 영광군과 지역개발을 위한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결실로 광양 신금 산업단지에 PF 200억원 대출의 쾌거를 이루는 등 상생(相生)을 넘어 공존(共存)의 지역경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송 행장은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으로 화순전남대 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는 직접 광주은행 지역사랑 봉사단,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소화성가정을 방문하여 거름 나르기와 잡초제거 등 환경미화를 펼쳤으며,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HOF-DAY」에서는 임직원의 정성 2천2백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하고 1억원의 기금을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재단에 출연했다.

여기에 2008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추석에는 장애 보호시설인 ‘애일의 집’ 을 방문하여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에 기반을 둔 토종은행으로서 행복·사랑·나눔의 실천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으로 직원들의 내부 화합을 위해서는 「JOY &FUN 경영」을 강조, 직원들의 성취욕을 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직원들이 신바람 나는 일터에서 근무하도록 배려하여, 모두가 열심히 뛰고 노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초우량 지역은행’ 이라는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송 행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경영철학 아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마음으로 몽골과 싱가폴의 성공을 교훈 삼아 지방은행이라는 규모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실천하고 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지난 100일 동안 광주은행이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 했으며, 이제 그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고 강조했다.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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