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열려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열려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로 차별화 하겠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10.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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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돼지고기 등 국내 대표 브랜드 축산물들이 맛을 뽐내고 우수성을 겨루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축제가 2일(목)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농림수산부 주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로 6회 째를 맞는데,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더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한우 42개 등 모두 93개 브랜드 축산물들이 참가해 축제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품질과 브랜드 관리, 위생, 안전성 등을 토대로 겨룬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는데 한우부문은 '횡성한우(횡성축협)'가 돼지고기 부문에는 '포크밸리(부경양돈협동조합)'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한우부문 대상을 받은 횡성축산업 협동조합 고명재 조합장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맛과 질,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소비형태에 맞는 브랜드로 차별화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업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돼지부문 대상을 받은 부경양돈협동조합의 박재민 조합장은 “앞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며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에 힘쓸 것” 이라고 말하면서 “지금은 소비자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한우 파동은 안전성을 더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니었나 싶다”고 일축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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