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해외부동산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 왔다.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해외 투자가 정부의 해외 부동산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투자 지역 또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치중되어 있던 것에 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되어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변화의 한 부분이다.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해외이민투자박람회’에 많은 관련업체가 참가해 해외 투자처를 찾는 이들의 크나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전람㈜의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관람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순수투자이민과 해외부동산 분야의 관람객이 각각 15%와 20%씩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앞두고 있는 해외부동산업체의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취득 자유화’ 및 ‘양도세 면제’ 등을 조치한 것이 말레이시아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부동산 취득의 이점과 더불어 이곳으로 은퇴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더욱이 한국의 미국 비자 면제 협상이 타결되어,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미국 비자면제가 예정대로 내년 초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주로의 이민이나 투자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임대/분양/매매와 투자전문 업체들이 전통적인 이주알선업체와 함께 손을 잡고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최신 이민 정보와 함께 2009년 해외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4일~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10월 7일 하룻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가 해외투자의 성공적인 첫걸음임을 아는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반드시 방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경아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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