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황제의 옷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
최근 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이 대기원신문을 인용.보도한바에 따르면, 청나라 황제의 몸에 닿기 전에, 황제의 옷은 2년 반 동안 궁정 재단사의 수작업을 거쳐야 했으며, 궁에는 오로지 황제 옷만 만드는 특별 재단사의 집이 있었다는 것.
또 무늬와 재단이 그곳에서 개발됐고, 황제와 고위 관리들의 승인을 거쳐야 했는데, 그런 다음 무늬는 비단 제조자들에게 넘겨졌다. 직물이 준비되면, 다른 기술자의 손에 의해 재단되고 제3자에게 넘겨져 바느질 된 다음 수가 놓여졌다.
수에는 최상의 실만이 사용됐고, 심지어 진짜 금으로 제작된실도 사용됐다. 바느질에는 500명의 기술자들이 고용됐고, 금수를 놓기 위해서는 별도로 40명이 추가로 고용됐다.
(청 나라 건륭황제 85세때의 모습)
용포는 9마리 용이 그려져 있는데, 각각 어깨, 등, 가슴 위, 아래에 각각 하나씩, 그리고 나머지 4마리의 용은 옷 하부에 장식된다.
용포는 단순히 황제를 상징하는 장식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졌으므로, 용과는 별도로 행운을 부르는 해, 달, 별을 포함한 11개의 다른 상징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황제 의복의 다른 상징으로는 ‘큰 복(洪福)’과 같은 발음인 ‘붉은 박쥐(紅蝠)’가 있다.
황제의 속옷은 세계의 바다와 산을 상징한다. 중국 전통에 따르면 황제는 전 세계를 다스리는 ‘천자’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photo's origin : 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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