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8월 수상자 |
-고기능성 PE 생산용 촉매 응용기술 개발과 용접기술 선진화에 공헌한 엔지니어에게 각각 시상- |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고기능성 PE 생산용 촉매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한 한화석유화학(주) 송기명(宋基明) 차장과 각종 용접기를 개발하여 용접기술 선진화에 공헌한 (주)조웰 강윤배(姜潤培)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화석유화학(주) 송기명 차장은 기상반응기에서 고기능성 PE 생산용 촉매 응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하여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宋) 차장은 저가 원료를 사용하여 고기능성 PE 생산이 가능한 기상반응공정용 촉매 응용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하여 동일 품질의 제품을 톤당 10만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간 PE의 매출을 450억원으로 증대시키고 국내시장 점유율도 60% 이상 확대시켰다. 그리고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하던 촉매를 이번에 신규 개발한 촉매로 대체함은 물론 국내외에 판매하는 부수적 성과도 일구어냈다. 또한, 설비를 보완하고 첨가제 Formulation을 변경하여 운전조건을 개선하는 방법을 통해 LLDPE(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제품 생산시 압출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품질 저하 문제(외관 불량)를 해결하였다. 이로 인해 Screw 교체 비용 약 15억원과 연간 첨가제 추가투입 비용 약 9억원정도를 절감하였으며 품질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기상 유동층 반응기에서 고활성 신규 촉매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정전기를 안정화하는 기술과 제제를 개발하여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시간당 생산량을 7톤에서 11톤으로 향상시켜 연간 약 130억원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조업안정성과 품질수준을 확보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1965년 설립된 한화석유화학(주)는 유기·무기 화학을 고루 갖춘 아시아 화학산업의 선도기업으로 향후 핵심사업인 PVC, PE, CA(염소·가성소다) 사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으로써 CMP Slurry, 수용성 수지, 절연도전볼 등 신수종 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조웰 강윤배(姜潤培) 연구소장은 용접기술이 전무한 1973년 용접기 산업분야에 입문하여 33년간 각종 용접기 및 용접기와 관련된 장치 개발에 전념하였다. 지금까지 강(姜) 소장이 개발한 용접장치들로 인하여 용접기술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선진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되어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강(姜) 소장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대표적인 장비로는 교류 아크 용접기와 전철 전력용 단권 변압기, 로봇 저항 스폿 용접용 변압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얻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용접시 필요한 인버터 변압기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파이프 용접용 원주 자동 GTA 용접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중주파수를 이용한 인버터 제어형 저항 스폿 용접 제어장치 및 초소형·초경량 DC 아크용접기 등 용접과 관련된 첨단 제품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용접기술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용접기술을 기초로 하는 자동차 및 조선산업의 발전에도 초석을 쌓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1976년 설립된 (주)조웰은 용접기술 분야에만 매진한 전문기업으로 1988년 용접기술연구소를 인정받았으며 2001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용접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까지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현재까지 축적된 용접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용접기 전문제조업체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과학기술부 부총리상과 트로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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