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계관 부상과 만나고 돌아온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번 만남은 양측 수석대표들간의 초대면이었고,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간의 만남이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일요일 오후 2시에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상견례를 통해서 6자회담 현안들에 대해서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6자회담 차원에서 남북 수석대표간 소통 채널을 갖추는 동시에 여러 현안에 대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가도록 노력하겠다" 며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이번 남북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측은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고밝히면서 이번 만남에서 남북 양측은 상황을 전반적으로 가속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김계관 부상과의 면담에서 6자회담 참가국간 양자차원의 공조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저도 설명을 했고 김계관 부상도 여기에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모스크바와 북경 출장을 통해서 거둔 소득은 미국과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직접 만나서 미ㆍ북 양국이 모두 이번에 신고국면을 돌파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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