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설(大雪)을 일주일여 앞두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의 정취와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들 10개 마을은 얼음축제․썰매타기․겨울먹거리․겨울체험 등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가평 초롱이둥지마을, 강원도는 인제 용대2리백담마을․고성 소똥령마을․철원 두루미자는버들골마을, 충북은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전북은 남원 원천마을, 전남은 나주 이슬촌마을, 경북은 영양 두메송하마을, 경남은 거창 황금원숭이마을, 제주는 유수암마을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 느끼기 좋은 마을 10선의 경우 이제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에게 농촌의 겨울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님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국민맞춤형 서비스라는「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6년 1월에는 겨울이색 체험마을과 2월에는 겨울수확체험마을 등 매월 계절테마에 맞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